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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입력
2003.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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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오늘 긴급회장단 회의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 등 최근 노사현안과 관련, 긴급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입법과 노조의 경영참여 등 최근 노사 현안과 파업 사태 등에 대해 논의를 한 후 경제계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폭력피해여성 지원예산 확대

기획예산처는 11일 성 폭력, 성 매매, 가정 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내년도 무료 법률지원 예산을 올해의 2.6배인 8억3,3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여성은 여성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구조를 신청할 수 있으며, 공단을 통해 법률 상담과 민사 또는 가사소송 대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500명 지원을 목표로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6월 말까지 975건의 신청이 쇄도하는 등 폭력 피해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1,500명의 여성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획예산처는 추정하고 있다.

/고재학기자

증권협 노조 14일 부분파업

한국증권업협회 노동조합은 11일 조합원 임시비상총회를 열고 정부의 인위적인 증시 통폐합 방안의 법제화를 막기 위해 14일 시한부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정부의 시장 통폐합 방안은 성공한 신시장인 코스닥의 기능과 현실을 무시한 아전인수식 탁상공론"이라며 시장 개편안의 법제화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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