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장중 690선 초반까지 밀리는 약세 끝에 반전에 성공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승 모멘텀 부족과 매수세력 실종 속에서 심리적 지지선인 700선이 무너지자 낙폭이 10포인트 이상 커지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장을 지지한데다 일부 대형주들이 반등을 시도하며 장세를 뒤집었다. 거래대금은 1조5,793억원에 불과했다. 장중 2% 가까이 속락했던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0.49% 오르는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SK텔레콤,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국민은행, LG전자, KT&G 등은 1%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장 중 한때 지수가 47선까지 밀렸으나 막판 상승으로 반전, 가까스로 48선방어에 성공했다. 미 나스닥의 약세 소식에 전날보다 0.04 포인트 낮은 48.12로 출발했으나 오후 1시30분 이후 거래소가 반등에 성공하고 외국인 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결국 0.12 포인트(0.25%) 오른 48.2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3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2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과 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글과컴퓨터가 3일째, 파워로직스, 인터리츠, 이화전기, 가로수닷컴 등이 2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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