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을 대표하는 서울대, 도쿄대(東京大), 베이징대(北京大) 학생들이 오는 10월께 야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서울대 황준연 학생처장은 11일 "지난 달 베이징대가 3개 대학 야구대회를 10월초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이징대에서 개최하자는 제의를 해왔다"면서 "15일께 베이징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만나 대회공식명칭과 일정을 합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대측은 매년 3개 대학이 순회해서 대회를 개최하자는 데도 입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 야구부 관계자는 "도쿄대는 수준급이나, 베이징대는 충분히 해 볼만하다"면서 "꼴찌탈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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