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독일이 10일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독일 기상청은 이날 뮌헨 북부 로트가 40.4도를 나타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730년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기온은 1983년 7월 바이에른의 40.2도였다.
영국 남부 그레이브센드도 38.1도를 기록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영국의 종전 최고 기온은 90년 8월 중부 지역의 37.1도였다.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이날 미사에서 “불타는 땅에 한 줄기 시원한 비를 내려 주시도록 하느님께 충심으로 기도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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