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일부 조직개편·인사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일부 조직개편과 함께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KDI는 기존 연구조정실을 기획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외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팀을 신설했다. 또 경제정보센터와 본원의 정보자료관련 유관부서를 통합하고 정보자료실내 '홈페이지팀'(가칭)을 신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외서비스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KDI는 "연구업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중복업무에 대한 통합·조정과 명확한 업무분장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경제정보센터소장 조병구 기획조정실장 김주훈 금융경제팀장 김준경 법·경제팀장 임영재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 심상달
/고재학기자
조흥노조 "崔행장후보 사퇴를"
조흥은행 이용규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이 9일 오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현지 출장중인 최동수(57·한샘 중국법인장) 신임행장 내정자와 만나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 노조 관계자는 10일 "이 직무대행이 최씨와 면담을 갖고 조흥은행과 직원들을 위해 용퇴할 것을 요구했다"며 "최씨 스스로 물러나는 것만이 더 이상의 불상사를 막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8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씨를 신임 조흥은행장 후보로 확정하고 2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김관명기자
외국인 주식비중 사상최대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가 기준 국내 상장주식 보유비중이 사상 최대치인 37%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증권거래소가 밝힌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추이 현황'에 따르면 8일 현재 상장주식 전체 시가총액은 293조3,753억원으로 이중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금액은 109조9,096억원(37.5%)에 달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외국인은 전체 총액 중 107조8,864억원(37.3%)을 보유, 37%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달 29일엔 37.6%(113조2,202억원)로 비중을 높인 뒤 8일까지 37.5∼37.6%대의 보유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시가 기준 보유 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1년 11월로 평균 비중이 36.95%였다.
/권혁범기자
신보, 올 中企보증 1조 늘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올해 보증 목표액을 27조원에서 28조원으로 1조원 높였다고 10일 밝혔다. 증가분 1조원은 지방특화업종과 무역금융에 각각 3,000억원, 시설자금과 지식산업 창업에 2,000억원과 1,000억원씩 분배된다. 신보 관계자는 "보증액 확대로 영업부진과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축소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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