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오는 9월 퇴임하는 서성(徐晟) 대법관의 후임 인선을 위해 윤관 전 대법원장, 이강국(李康國) 대법원 법원행정처장, 조무제(趙武濟) 선임 대법관, 강금실(康錦實) 법무부장관, 박재승(朴在承)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송상현(宋相現)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를 12일 오후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법관 제청자문위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문위는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이 제시하는 제청 대상 후보자 3명의 적격 여부 등에 관한 토의를 한 뒤 의견서를 내게 되며, 최 대법원장은 자문위 의견을 수렴,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최종 선정해 오는 13∼1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노원명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