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툼 레이더'의 여자 주인공인 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28)가 캄보디아의 자연림 보호운동에 나선다.졸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주도해 발족한 환경운동단체 '캄보디아발전비전'이 150만 달러를 모금해 앞으로 5년 동안 캄보디아 자연림 보호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졸리는 자선파티 등을 통해 마련한 돈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호의식 고취 교육과 산림감시원 양성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졸리는 최근 캄보디아 고아를 양아들로 입양했으며, 현재 캄보디아에 자신이 거주할 단독주택을 건립 중이다.
/김지영기자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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