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문(59) 전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7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케냐 킬리만자로산(해발 5,895m)을 등반하던 도중 심장 마비로 숨졌다.8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조 전 이사장은 2일 고교 동창 등 12명과 함께 케냐로 출발했으며 7일 등반 도중 해발 3,700m지점에서 갑자기 심장에 통증을 호소한 뒤 산을 내려오다 쓰러져 숨졌다.
조 전 이사장은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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