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은 일종의 아주, 아주, 아주, 길고 긴 고양이란다. 내가 뉴욕에서 꼬리를 당기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로스앤젤레스에서 야옹하고 울겠지? 라디오도 똑같단다. 내가 여기서 신호를 보내면 다른 사람이 저곳에서 그걸 받아요. 전신과 다른 점이라면 고양이가 없다는 것뿐이지"앨리스 캘러프라이스 지음 '아인슈타인의 유쾌한 편지함'(세종서적 발행)
한 어린이가 편지로 아인슈타인에게 라디오가 무어냐고 묻자 아인슈타인이 보낸 답장의 일부이다. 이 세기의 과학자가 얼마나 다정다감한 인물인지, 과학이란 또 얼마나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인지 느낄 수 있다.
"지구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지킨다. 우리는 액션·SF 영화에서 '지금도 지구는 안녕하신가' 하고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 스타를 만난다"
김동훈 지음 '여간내기의 영화교실'(컬처라인 발행)
청소년의 영화 이해를 돕기 위해 쓴 이 책에는 영화에 대한 자세한 소개 뿐 아니라 역사 의식을 담은 비평까지 곳곳에 등장한다. 할리우드 영화에 나타나는 팍스 아메리카나 주의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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