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7일 "금강산 관광 재개문제에 대한 북측과의 협의가 늦어져 9일과 10일 예정됐던 금강산 관광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과 7일을 포함해 모두 4항차의 금강산 관광이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현대아산 관계자는 "고 정몽헌 회장의 금강산 추모비 건립식이 열리는 11일 김윤규 사장 등이 방북, 북측과 추후 관광 일정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금강산 관광 출항은 12일로 예정돼 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추모비 건립식과 유품 안치식에 참가할 남측 방문단의 출발 일을 당초 10일(1박2일)에서 11일로 연기, 당일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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