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권총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파주경찰서는 7일 범행에 사용된 실탄이 외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실탄의 유출경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이 실탄은 지난달 25일 고양시 성사동에서 발생한 차량 강취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실탄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범인들이 차량을 탈취한 뒤 차량번호도 바꾸지 않은 채 강도사건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어떤 경로를 통해 총기와 실탄을 확보했는지 역추적하고 있다.
/파주=이연웅기자 ywlee@hk.co.kr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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