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장관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 고령화로 인한 일본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 노인 일부를 필리핀 요양시설에 보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그는 이 같은 방안이 일본에서는 노동 인구에 비해 급증 추세에 있는 연금 생활자 비율을 줄이고 필리핀에서는 고용을 창출하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 차원에서는 이미 노인 해외 요양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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