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진작가 구와바라 시세이(67)가 찍은 옛 청계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 '다시 보는 청계천― 1965, 그 후 38년'이 9월18일까지 김영섭사진화랑에서 열린다. 구와바라는 1964년 한국 첫 방문 이후 한·일 수교, 월남전 등 역사적 사건과 한국의 도시와 농어촌의 변모 과정을 담은 사진으로 잘 알려진 작가. 복개 공사가 시작돼 콘크리트 교각이 세워질 때부터 1960대 후반의 몇 년간 아직 물이 흐르던 청계천과 그곳에 터잡고 살던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02)733―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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