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올들어 40% 줄어소비자 안전에 위해를 줄 가능성이 있을 때 실시되는 리콜이 올들어 크게 줄었다. 재정경제부는 올 상반기 중 리콜 실시 건수가 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건)에 비해 40% 가량 줄었으며, 이 중 77%인 27건이 자동차 분야에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리콜의 경우 에어백 전개 시간 지연 제동거리 증가 안전벨트 보호력 상실 변속기 불량 연료탱크 누수 등으로, 대부분 자동차업체가 제조물책임법(PL법) 실시에 따른 분쟁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그밖의 리콜은 광우병이 발생한 캐나다산 수입육과 인산죽염, 감자떡, 소시지 등 식품이 대부분이었다.
/고재학기자
"中·日 자국통화 약세 몰아"
권태신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7일 '아세안+3 재무장관 회담'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과 일본이 자국 통화를 너무 약세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정책관은 "일본 중앙은행이 너무 공격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원화에 대한 엔화의 가치를 낮추고 있다"며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설정한 가이드라인을 벗어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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