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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현대엘리베이터 외

입력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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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정몽헌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정몽헌 회장 사망에 따른 경영권 변화 가능성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상선도 6.76% 올랐다. 전문가들은 정 회장 사망으로 현재 최대주주이자 정 회장의 장모인 김문희씨의 지분(18.57%)이 정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개인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강원랜드

위도에 카지노가 건설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4.21% 하락했다. 정부가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이 들어서는 위도에 내외국인용 카지노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2012년까지 추진할 부안 종합개발 10개년 계획에 주민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민자유치 방식으로 카지노가 조성된다. 카지노 방문객 감소와 카지노세 신설방침에 이어 나온 악재다.

■광명전기

대표이사 전격 교체 등 적대적 인수합병(M&A) 이슈가 다시 부각되며 5.88% 상승했다.

이사진이 현 조광식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12일로 예정됐던 임시주총을 연기하는 등 경영진에 반기를 들었다. 이에 따라 경영권은 현 경영진에서 1대 주주인 황주호 경희대 교수와 4대 주주인 서용교 대원지에스아이 사장측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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