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6월27일자 1, 2면 "청와대, 손길승 전경련회장 퇴진요구"라는 제목으로 청와대가 손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으며, 6월30일 열린 '참여정부의 경제비전에 관한 국제회의'에 재계대표로 기조 연설할 예정이던 손 회장이 청와대의 요구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대통령 비서실은 손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거나 퇴진을 유도하기 위해 강한 압박을 가한 적이 없으며 손 회장 체제에 관련해 어떠한 입장이나 의견을 개진한 바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또 기조 연설자가 바뀐 것도 회의 주제가 기업투명성과 관련돼 주최단체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청와대가 관여하지 않았음이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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