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 7명이 전국 각지를 다니며 모은 추억의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전시한다.최웅규(인천 송도화랑 대표)씨를 비롯해 김덕열(왼쪽) 김응수(오른쪽) 김진우(예스애니 대표) 남주헌(신성대 첨단영상미디어과 교수) 서상은 인치경씨 등 수집가 7명은 15일부터 9월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추억으로-역사를 모으는 사람들'전을 열고 그 동안 모은 각종 유물 5,000점을 선보인다.
다리가 달린 구형 카메라, 다리미, 재봉틀, 축음기, 나훈아의 음반, 가족계획포스터, 못난이 3형제 인형, 철제 도시락 등이다.
전시장은 생, 삶, 락, 꿈이라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삶'에서는 다양한 생활유물과 학교관련 인쇄물 및 학교 자료 등으로 과거의 일상을 재구성하고 '락'에서는 희귀음반과 초기 영화 포스터, 인기만화와 초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이 등장한다.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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