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베이징(北京)의 서방 외교 소식통들이 6일 밝혔다.중국은 사스(SARS) 여파로 침체된 관광을 진흥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13∼15일 한국을 방문하는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이 한국정부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중국은 7월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여권 소지자들에게 15일 이내의 관광 및 가족 방문을 무비자로 허용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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