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는 흡혈귀가 쫓는다."더위를 식혀줄 흡혈귀 시리즈가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된다. 슈퍼액션채널은 흡혈귀가 등장하는 공상과학(SF) 액션물인 '엔젤'(사진)의 세 번째 시즌을 8일부터 4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에 방영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4개 시즌이 선보인 엔젤은 워너브라더스TV에서 1999년부터 4년 동안 방송된 인기 TV시리즈로 시즌당 50분짜리 에피소드 22∼24개로 구성돼 있다. 특이하게도 흡혈귀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활약하는 주인공 역시 흡혈귀여서 영화 '블레이드'와 비슷한 설정이다.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은 특수효과. 소름끼치는 흡혈귀 분장과 실감나는 특수효과 덕분에 지난해 헐리우드 메이크업 어워드에서 시리즈부문 분장상을 받았다.
현재 제작중인 5번째 시즌은 미국에서 10월부터 방송에 들어가며 국내에도 4, 5 시즌이 슈퍼액션채널을 통해 내년께 선보일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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