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TV쇼 진품명품' 녹화에서 보물급 해시계가 발견됐다. 1877년 제작된 상아 재질의 이 휴대용 해시계는 '강윤제휴대용앙부일구(姜潤製携帶用仰釜日 )'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신하 강윤이 고종에게 바치기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도 씌어 있다. 제작진은 "이 해시계는 보물 852호로 지정된 휴대용 앙부일구(국립중앙박물관 소장)를 비롯해 지금까지 발견된 해시계들보다 보존상태가 완벽하고 지금도 시간 측정이 가능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감정가는 3억원으로 나왔지만 문화재로 지정되면 값은 훨씬 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한국전쟁 당시 전사나 순직으로 처리됐지만 아직까지 유가족을 찾지 못한 2만5,000여명을 위해 '유가족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행방불명, 변사, 병사로 순직 또는 전사 처리된 14만여명 중 11만5,000여명은 유가족을 찾아 보훈연금 혜택을 받고 있으나 나머지 2만5,000여명은 유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육군은 순직자 명부를 전국 300여 시·군·구청 민원실에 배포, 유족들의 확인을 받기로 했다. (문의)육군본부 인사처리과 (02)505-1625, (042)550-1625.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해 10월 중순∼11월 중순께 중국 내 2개 도시에서 전문대학 유학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고교졸업자 감소 등으로 전문대 신입생 미충원율이 전국평균 17%를 넘는 등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전문대가 단독으로 해외 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두원공대와 수원여대, 부산정보대, 경북전문대, 충청대, 동강대 등 전국 21개 전문대가 참가한다.
전문대협 관계자는 "조만간 주관 업체를 선정해 박람회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최지는 중국 내 우리나라 기업 진출이 많은 곳과 직업교육 수요가 많은 곳 등 2곳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한봉조 부장검사)는 5일 관공서의 전자입찰 서버에 접속해 공사 낙찰 결과를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으로 안모(50)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3월 (주)성풍종합건설 등 3개 건설업체와 공모, 전남도청 전자입찰 서버가 설치된 한국통신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접속해 입찰모듈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이들 업체가 '여수 삼산지구 인공어초 시설공사'에 낙찰되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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