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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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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5일 거래소 시장은 정몽헌 회장 사망의 악재를 하룻만에 극복하고 소폭 반등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 외국인과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날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D램 반도체 고정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삼성전자가 1.54% 상승해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고 하이닉스도 10.44% 올랐다.

KT, 현대차, 삼성SDI,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나머지 대형주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

다. 해태유통, 신풍제약, 휘닉스컴 등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소폭 반등했으나 49선회복에는 실패했다. 하루 단위로 오르고 내리는 무기력한 '시소'장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이 3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 149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다.

인터넷주가 전날 하락세를 접고 1.54% 반등했으며 디지털콘텐츠는 2.07% 올랐다. KTF와 강원랜드는 각각 1.12%와 1.14% 올랐으나 홈쇼핑주는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NHN은 약보합세로 떨어졌으나 다음과 네오위즈는 강보합을 기록해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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