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기업가치 개선 기대감으로 10.67%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0만주 가까이 순매수하며 불을 지폈다. 거래량도 급증해 260만주를 넘었다. 최근 보유중인 한화석유화학 주식 487만주를 매각하고 부동산을 유동화하는 등 차입금 축소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동원증권 이정헌 연구원은 목표가 5,300원에 매수 추천했다.
■NHN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성장성과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7.94% 폭락했다.
다음 옥션 네오위즈 등 다른 인터넷 4인방이 5∼7% 동반 급락했다. ING증권은 "2분기 실적이 수치상으로는 1분기보다 성장했지만 당초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LG마이크론
실적 호전 기대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3.55% 오른 7만2,900원을 기록, 지난달 25일 6만원 대 진입 이후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차세대 주력이 될 PDP 부품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LCD 부품 매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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