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10∼12%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4일 해외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8월 해외시장 수요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국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영향에서 벗어난 데다 미국, 중남미 등이 경기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어 수출이 지난해보다 10∼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품목별 수출기상도는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철강제품, 가전기기, 자동차부품, 타이어, 선박이 '매우 호조', 반도체, 컴퓨터, 석유화학제품, 플라스틱제품은 '호조'인 반면 자동차, 섬유류는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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