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11경기만에 잡은 타격 기회를 삼진으로 날려 버렸다. 최희섭은 3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투수 숀 에스테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 섰지만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최희섭은 이로써 11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타율도 2할3푼1리로 떨어졌다. 시카고는 이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최형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