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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베스트투고 강경옥·차형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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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베스트투고 강경옥·차형수씨

입력
2003.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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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간 독자광장에 보내주신 온·오프라인 투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달의 '베스트 투고'는 10일자 '하늘로 보내는 편지'에 실린 강경옥(전남 목포시 상동·왼쪽)씨의 '우리 부부로 다시 만나요'와 15일자 '독자의 소리'로 채택된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씨의 '음료수와 술에 소비자 가격 표시해야'를 선정했습니다.강경옥씨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고도 담담한 필체로 보내주셨습니다. 강씨는 아이들과 함께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차형수씨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음료수와 주류에 소비자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관광지 등에서 터무니없니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두 분께 각각 10만원의 고료를 보내드립니다. 한국일보 독자광장은 독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모든 의견을 소중히 여깁니다. 8월에도 많은 관심과 투고를 부탁드립니다.

/여론독자부 opi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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