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집값 안정대책 발표 후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든 분양권 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가라앉고 있다. 그러나 실수요자들의 입주예정단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해 인기지역 분양권은 매물 부족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닥터아파트가 3일 기준으로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주간 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0.09%, 지방은 0.08%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전체 변동률은 0.14%. 구별로는 용산구(0.76%), 금천구(0.71%), 영등포구(0.68%), 강동구(0.51%), 동대문구(0.31%), 서초구(0.28%), 송파구(0.11%) 등이 소폭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이번 주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용산구에서는 한강로3가 대우 트럼프월드 3차가 눈에 띄었다. 47평형 이상의 대형평형 123가구로 이루어진 이 곳에서는 57평형이 무려 4,500만원 올라 7억680만∼7억5,680만원을 기록했다.
강동구 성내동 대림 e-편한세상 1차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31평형이 한 주 동안 2,000만원 올라 3억∼3억6,00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03%이고, 시별로는 성남시(0.42%), 의정부시(0.37%), 하남시(0.27%) 등 7곳이 상승했다. 인천지역의 전체 변동률은 0.07%였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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