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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화성·대구등 6곳 국민임대택지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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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화성·대구등 6곳 국민임대택지 추가 지정

입력
2003.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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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위주로 건설되는 택지개발예정지구 6곳(124만평)이 추가로 지정돼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들 지역에는 임대주택 1만588가구를 비롯해 모두 2만4,38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은 2005년, 입주는 2007년 이뤄질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개발계획 수립과 민영 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적정배치, 국민임대주택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 마송·양곡지구

경기 김포시 통진면 마송·가현·도사리 29만9,000평과 양촌면 양곡·구래리 25만9,000평에 각각 조성된다. 서울 도심에서 30㎞, 김포시청에서 10㎞ 떨어져 있고 국도 48호선 확장, 김포고속화도로 개통 등이 예정돼 있다. 농지로 둘러싸인 주변환경을 고려,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화성 청계·동지지구

경기 화성시 동탄면 청계·오산·목리 25만3,000평과 동탄면 장지리 24만5,000평에 각각 들어선다. 동탄신도시에서 6㎞내에 위치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주변의 양호한 자연환경과 조화된 전원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 죽곡2지구

대구 달성군 죽곡리 일대 11만7,000평으로 대구 도심과 성주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 2005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2호선과 가깝다. 학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완비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구미 구평2지구

경북 구미시청 동쪽 10㎞ 지점의 구평동 일대 6만8,000평으로 지방도 904호선과 국도 33호선 우회도로가 지나간다. 구미국가산업공단 배후 주거지임을 감안해 공원, 녹지 등이 충분히 확보된 친환경 주택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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