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일 고위당직자 간담회를 열어 신당 논의를 매듭 짓기 위한 임시 전당대회를 2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잠정 확정했다.민주당은 또 전당대회를 준비할 '준비위원회'와 전당대회 상정 의안을 논의를 조정대화기구도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은 전대소집일정을 감안, 조정대화기구의 활동 시한을 11일까지로 하되 합의안을 만들어내지 못할 경우 12일 당무회의에서 의안을 결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4일 오전 당무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상정, 의결할 예정이나 조정대화기구 구성 문제 등을 놓고 신·구주류의 생각이 달라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주류측 의원 20여명은 3일 밤 서울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조정대화기구 구성 방안 등 당무 회의 전략을 숙의했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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