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호전 등에 따라 증시가 급등, 1일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인 727.26까지 올랐다. 이는 전날보다 13.74포인트(1.92%) 오른 것이며, 지난달 29일의 직전 연중 최고치(722.33)보다 4.93 포인트 높은 것이다.증시 관계자는 "전날 발표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기대치 보다 무려 1% 포인트나 높은 2.4%를 기록하는 등 지표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틀간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1,807억원을 순매수하는 강력한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고, 삼성전자는 42만6,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한편 경기 호전재료로 채권 금리는 급등(채권값 하락)해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7%포인트 오른 4.75%를 기록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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