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24·사진)이 2003∼04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분전했으나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안더레흐트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설기현은 31일 새벽(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벌어진 라피드 부쿠레슈티와의 원정경기에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선전했지만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고 팀도 득점없이 비겼다.
설기현은 2001년 8월 스웨덴 할름슈타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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