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반도체의 무역수지 누적 적자가 16억9,6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82억5,900만 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액은 99억5,500만 달러에 달해 6개월간의 무역적자 규모가 17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의 누적 적자 8억4,500만 달러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수출입 불균형이 가장 심각했던 2001년의 연간 적자(12억8,800만 달러)를 4억 달러 이상 초과한 규모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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