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일본에 뒤진 27위로 내려앉았다.FIFA가 31일(한국시각) 발표한 7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631점으로 지난달 24위에서 27위로 3계단 떨어졌다. 일본은 지난달과 같은 2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줄곧 20위권 안팎을 유지하며 아시아 수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올들어 평가전으로 치른 A매치 성적이 부진한데다 최근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바람에 순위가 계속 밀렸다. 한국의 이번 랭킹은 월드컵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한편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컵과 북중미골드컵 부진에도 불구,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프랑스가 2위, 스페인, 네덜란드가 3,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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