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여름 휴가는 어떨까?문화연대는 8월15·16일 오후 6시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올 댓 라이브' 공연을 연다. 15일에는 이승환 언니네이발관 러브홀릭 크래쉬 트랜스픽션 피비스가, 16일에는 이적 델리스파이스 불독맨션 노브레인 레이지본 넬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 2만원. 이틀 관람은 3만원. (02)773―7707
공포를 소재로 한 짜릿한 록 뮤직과 공포영화가 어우러져 송곳 같은 소름이 돋게 만드는 미드나잇 호러 콘서트는 색다른 경험이 될 듯하다. 공연기획사 '드림 팩토리 스쿨'이 8월1일 밤1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라이브극장에서 마련하는 납량 콘서트다. 6월 미장센 단편영화제에 나왔던 '난청지역', '몽유'가 상영되며 타부, 퍼플, 815 등 인디밴드들이 4시간에 걸쳐 어둡고 음산한 음악을 선사한다. 2만원. (02)747―7721
부산 다대포항에서는 8월7일부터 사흘간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마추어 팀의 공연과 함께 독일계 '레이지'(RAGE)와 오스트리아 출신 '비전스 오브 아틀란티스'(Visions of Atlantis) 등 6개국에서 17개팀이 참가해 한여름 해변을 뜨거운 록의 열기로 채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