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내달 말께로 예정된 비서실 인사에서 교체대상으로 알려졌던 총선 출마 희망자 5∼6명 외에 비서관급 5명 이상을 추가로 대상에 포함, 비서관급 10여명 이상을 교체·이동시키는 중폭 규모의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A5면청와대가 당초의 소폭개편 계획을 수정한 데는 공무원 윤리강령 위반이나 처신상의 문제가 있는 직원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포함시킬 필요성도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길승 부속실장의 경우도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표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석비서관실의 통폐합 등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최종적인 개편의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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