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7월까지 수주실적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장 초반 강한 상승세로 출발한 뒤 한때 2만6,2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전일대비 5.32% 상승한 2만5,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측은 7월까지 누적 수주액이 66억5,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4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외국인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태진미디어
실적을 재료로 연 사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훨씬 많은 거래량 속에 오전부터 강세를 보이다 한 때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종가는 결국 230원(5.04%) 오른 4,790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이 224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영업이익은 42억6,000만원으로 36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정부의 카지노세 신설 방침으로 3.60% 하락했다. '재정·세제 개혁 로드맵'에서 지방정부를 위한 새로운 세원으로 카지노세를 신설키로 한 방침이 기업 이익에 부정적인데다 추가적인 규제관련 리스크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카지노세 징수가 기업 매출과 이익에서 거두는 것이 아니라 카지노 입장객들로부터 거두는 것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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