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新潟)시의 조총련 관련 건물에서 30일 총알과 폭발물로 보이는 의심스런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앞서 29일 니가타시 조총련 니가타본부 사무실에 인접한 창고의 철제 셔터에서 총탄자국을 발견했던 경찰은 이날 새벽 셔터를 뚫고 나간 총알 1발을 창고안에서 수거했다.경찰은 또 조총련계 '하나신용조합' 니가타 지점 부근 노상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 내용물을 분석하는 한편 두 사건 간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29일 밤 극우단체인 '겐코쿠 규군(建國 救軍)' 소속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총련 본부에 총탄을 발사하고 신용조합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는 아사이신문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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