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인 대부분이 현재 경기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3%를 비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9일 중소기업 경영인 278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실태 긴급진단'을 실시한 결과 86.0%가 현재 경기상황을 '위기국면'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2%대에 머물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46.8%) 정부의 현재 전망치(3%) 보다 낮은 기대치를 보였다.
경기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이 2004년 상반기(34.9%)와 하반기(41.0%)를 지목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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