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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大 맞춰 영역별 공략을

입력
200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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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시모집에서는 69개 대학이 수능의 일부 영역을 반영하고, 전체 영역 반영 대학 중 30개가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 이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에 맞춰 영역별 공부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난도 3점문제 대비를

언어영역의 경우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까다롭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한다. 생소한 지문이 많이 출제되므로 다양한 작품을 접한 학생이 유리하다.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출제되지 않은 작품은 한 번쯤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3점 배점 문제가 출제되므로 중·상위권 이상의 수험생들은 고난도의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본문제는 완전이해를

지난해 교과서 중심으로 쉽게 출제된 수리영역은 각 단원의 핵심개념과 원리를 응용한 교과서의 예제, 연습문제, 종합문제를 완전히 소화한 다음 수준별로 참고서나 문제집으로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 영역 점수가 30점 이하인 학생들은 수능 한달 전까지 매일 1시간씩 투자해 교과서의 예제와 간단한 기본문제라도 완전히 이해하는 게 좋다.

교과서 탐독후 문제풀이

사회탐구영역은 남은 기간 성적향상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핵심 개념이 강조되므로 교과서의 내용정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기출문제로 마무리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

과학탐구는 매년 실생활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되므로 신문·잡지의 과학 관련 기사와 교과서의 개념을 연관시켜 이해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듣기감각 잃지않도록

외국어영역은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보다 유형별로 시간을 재면서 하루 6, 7문제씩 푸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 몇 년간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듣기·말하기가 까다로워지는 추세다. 따라서 하루 10분씩이라도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해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어나 어구는 지나치게 어려운 것은 피하고 지문 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속독속해로 푸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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