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불황의 그늘/보험 새계약 줄고 해약은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불황의 그늘/보험 새계약 줄고 해약은 늘어

입력
2003.07.30 00:00
0 0

생명보험회사들의 신계약은 크게 줄고 해약은 늘어나고 있다.29일 보험개발원과 생보업계 등에 따르면 4월과 5월에 생보사들이 올린 신계약건수는 290만1,575건으로 월 평균 145만78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회계연도의 월 평균 223만8,088건에 비해 35.2%(78만7,301건)나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의 신계약액도 50조3,621억원으로 월 평균 25조1,810억원에 그쳐 2002회계연도의 월 평균 26조9,178억원보다 6.45%(1조7,368억원)가 줄었다.

반면 기존 가입자 중 계약을 해지하고 환급금을 받는 경우는 늘고 있다. 이 기간의 해약건수는 모두 168만7,880건으로 월 평균 84만3,940건에 달해 2002회계연도의 월 평균 75만3,998건보다 11.9%(8만9,942건)가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보험소비자들이 신규 가입을 꺼리는데다 기존 계약자 중 일부는 가계 부채 해결 등을 위해 보험을 해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