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은 28일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 회담에 러시아가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며 영국과 프랑스 등 다른 핵 보유국들이 동참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볼튼 차관은 장예수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가 북핵 다자 회담에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었다"면서 "이 방안에 대해 중국 외교 관리들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볼튼 차관은 29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 북 핵 문제 해결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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