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경제지표 호전과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른 전주말 뉴욕증시의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기운차게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1,000억원 이상의 동반매수를 펼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지수 71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그러나 전고점(724포인트)에 가까이 가면서 개인 등의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은 약화됐다.
삼성전자가 2.45% 올라 종가 기준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LG전자 등 대형주의 상승탄력이 커지며 상승장을 지지했다.
코스닥지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84 포인트 높은 49.8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1.37 포인트(2.8%) 오른 50.3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실적을 발표, 조정을 받은 인터넷주를 비롯해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의 주도 업종들이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5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과 8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1개 등 60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190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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