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뉴욕증시는 주요 경기지표의 호전에 힘입어 다우존스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조정 조짐을 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정보기술(IT) 관련주도 상승세를 회복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실업자 감소 통계에 이어 6월 내구재 소비가 예상보다 큰 폭인 2.1%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되살아 나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보다 172.06포인트(1.89%) 오른 9,284.57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전날 대비 각각 1.72%, 1.74%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로써 4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와 S&P지수는 지난주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각각 1.5%, 26.2% 상승했다.
/장인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