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담배를 피우는 직원들에게 금연침을 시술할 계획을 세우는 등 대대적인 금연 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금감원은 27일 흡연으로 인한 암,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근무하는 흡연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 받아 다음달까지 1인당 2차례에 걸쳐 금연침을 놓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감원의 여의도 본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1,400여명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인원은 500여명 정도.
금감원은 이들이 모두 금연침을 맞을 경우 400만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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