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의 포루, 암문, 각루 등이 26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사진)수원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일반에 공개하지 않던 화성내 모든 시설을 일반에 개방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설은 1801년 정조의 효심과 유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화령전(국가사적 115호)과 방화수류정의 포루, 성곽내 모든 각루, 서남암문 등이다.
방화수류정 포루의 경우 2층에 정자, 1층에는 포루를 만들어 놓아 독특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서남암문도 화성에서 시야가 가리는 곳에 암문(군사를 두어 경보를 알리도록 만든 시설)과 통로(길이 200m, 너비 6m)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 팔달산 정상 서장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찬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