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리서치·컨설팅 회사인 데이터모니터는 생명보험회사의 상장 차익이 계약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그렇게 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꺼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데이터모니터의 데이비드 패리 기획부장은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홍콩의 금융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가 주최한 '생보사 상장 관련 세미나'에서 "주식회사가 상장에 따른 이익을 계약자에게 나눠 준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없다"며 "한국도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생보사 상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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