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ITC)의 상계관세 부과 최종판정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키로 방침을 정했다.미 국제무역위는 이날 새벽(한국시간) 하이닉스의 D램 반도체 대미수출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44.29%의 상계관세 부과를 최종 판정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다음달 초순부터 미국에 D램을 수출할 때 매달 1,800만달러에 이르는 예치금을 납부하게 해야 하는 등 우리나라의 반도체 대미수출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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