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산하 창업 벤처기업인 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는 24일 원자력발전소 등 원자력시설에서 무인 정밀청소에 썼던 기반기술을 응용, 빈공간 없이 청소하는 가정용 로봇 '오토로(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사용중인 청소 로봇들의 경우 충돌감지 센서만을 이용해 청소의 사각지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 제품은 공간구조를 먼저 학습한 후 자기위치를 인식하며 바둑판식 길을 따라 움직이며 청소해 효율이 훨씬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 11월에 출시되며, 가격은 4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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