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국내 최초로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에 인터넷 가전과 전력선 통신, 음성인식기술 등을 통합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10월까지 서울 동대문구 장안3동 현대홈타운 1,841가구에 설치가 완료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인터넷 휘센, 인터넷 트롬 등 홈네트워크 제품과 홈 시큐리티(전등, 가스 밸브) 솔루션 등 총 80억원 규모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정에서 PDA를 통해, 외부에서는 휴대폰이나 PC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에어컨을 켜거나 세탁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 취침 전 음성으로 전등을 끌 수 있고 외출 중에도 휴대폰으로 가스 밸브를 잠글 수 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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