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일화의 러시아 용병 데니스(26)가 한국인 이성남(李城南)으로 새로 태어났다.지난 16일 법무부로부터 귀화시험 합격 통보를 받았던 데니스는 "지난 3월부터 귀화를 추진하면서 의미 있는 이름을 짓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팀의 연고지인 성남을 이름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니스는 에이전트인 이반스포츠 이영중 대표의 것을 땄지만 본관을 성남으로 했기 때문에 성남(城南) 이(李)씨의 시조가 됐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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