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비앙마스터스 1R /한국 낭자 출발 "산뜻"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에비앙마스터스 1R /한국 낭자 출발 "산뜻"

입력
2003.07.24 00:00
0 0

'코리안 시스터스'의 유럽 정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23일(한국시각) 에비앙 레 뱅(Evian-les-Bains)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6,091야드)에서 막을 올린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에서 장정(23),강수연(27·아스트라) 박세리(26·CJ)등 한국 낭자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에비앙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총상금이 US여자오픈(310만달러) 다음으로 많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릴 뿐만 아니라 31일부터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전초전 성격이어서 메이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S오픈(공동 6위)과 캐나다 오픈(6위)에서 호성적을 보였던 '슈퍼 울트라 땅콩' 장정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제니스 무디(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줄리 잉스터(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등과는 2타차.

장정은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15번의 버디 기회를 만들어내 6번을 성공시켰다.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한 장정은 3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7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9,10번홀에서 연속 버디쇼를 선보인 장정은 12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13,17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떨군뒤 파5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승왕과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골프여왕'박세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강수연(버디3개 보기1개)과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